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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교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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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장 목회자의 자격을 시험함

    하나님께서 부르셨다는 뚜렷한 증거가 없는 한, 목회자로서 선교지에 나가도록 사람들을 권장하지 말 것이다. 주님께서는 자격 없는 자들에게 당신의 앙떼를 돌볼 책임을 맡기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자들은 경험이 깊고 신임할 수 있고 또 나무랄 데 없는 사람, 판단력이 건전한 사람, 겸손한 마음으로 죄를 담대히 꾸짖을수 있는 사람, 양떼를 먹일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아시므로 어떤 자를 선택하여야 할지를 아신다.―1T, 209.GW 437.1

    * * * * *

    지금까지 목회자의 자격을 검토하는 일을 별로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교인들을 일깨워 하나님의 사업에 좀더 열성과 열심을 갖게 하는 대신에 교인들을 잠재우는 회개치 않은 무능한 교역자들이 교회에 있게 되었다. 어떤 목사들은 기도회에서 옛날과 꼭 같은 무기력한 기도를 되풀이하며, 달마다 또 매주일마다 똑같은 메마른 설교를 한다. 저들에게는 교인들에게 감화를 끼칠 만한 새롭고 영감적인 힘이 없다. 이것은 저들이 신의 성품에 참예하지 못한 증거다. 그리스도께서 저희 마음 안에 믿음으로 거하시지 않는 것이다. GW 437.2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지키며 가르친다고 하면서 계속 율법을 범하는 자들은 죄인들과 진리를 믿는 자들에게 모두 거치는 돌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여호와의 율법과 그의 독생자의 선물에 대해서 취하는 애매하고 모호한 태도는 하나님께 대한 모욕이다. 이러한 편만된 죄악을 시정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려는 모든 사람들을 각각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다. 이 일에 책임을 맡은 자들은 대상자가 진리를 믿기로 작정한 이후의 그의 내력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그 사람의 그리스도인 생애가 어떠한지, 성경을 얼마나 알며 현대 진리를 어떻게 여기고 있는지에 대해서 모두 알아야 한다. 그가 하나님의 신령한 사물에 대해서 참다운 산 경험을 가진 것이 보이기 전에는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사업에 일꾼으로 용납해서는 안 된다.GW 437.3

    * * * * *

    세상 사람들에게 성경 진리를 가르치는 성직에 임하려는 자들은 신실하고 경험 있는 목사들에 의해서 면밀한 검토를 받아야 한다. 저들이 얼마 동안의 경험을 가진 후에 저들에게 해야 할 한 가지 일이 있는데, 자신을 하나님 앞에 내놓고 간절히 기도하여 저들이 하나님께 가납될 수 있는지 없는지 하나님께서 당신의 성령으로 나타내 보이시도록 간구해야 한다. 사도는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딤전 5:22)라고 하였다. 사도 시대에는 목사들이 하나님의 대변자의 엄숙하고 거룩한 직분을 맡을 사람들을 선정하거나 임명할 때에 저희 자신의 판단에 의존하지 않았다. 저들이 저희의 판단에 합당한 인물을 택정한 후에는, 하나님께서 그를 당신의 대표자로 내보내도록 용인하시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그를 하나님 앞에 내 놓았다. 그러므로, 오늘날에도 이 이상으로 신중히 해야 한다. GW 438.1

    우리는 여러 곳에서, 자격이 없으면서 교회의 장로라는 중책을 급히 맡게 되는 사람들을 본다. 저들은 자신을 바로 제어하지 못하며, 저희가 끼치는 감화도 좋지 않다. 이런 지도자들의 불완전한 성품으로 인해서 교회는 계속 어려움을 당한다. 이런 자들에게 안수 주는 일을 너무 급하게 한 것이다.GW 438.2

    목사는 덕망이 있어야 하고 그가 일으켜 놓은 사업을 신중히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자기가 대표하고 있는 사업에 수치 대신 영예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유능한 인물이 절실히 요구된다. GW 439.1

    목사는 특히 예언이나 실제적인 문제에 관하여 연관성 있는 설교를 할 수 있을 만큼 현대 진리에 대하여 밝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의 여부에 관하여 검토를 받아야 한다. 만일, 그가 성경의 문제를 밝히 소개할 수 없다면, 좀더 듣고 배워야 할 것이다. 진리의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열심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연구하여 성경에 정통한 자가 되어야 한다. 사람을 선교지로 내보내기에 앞서 이 모든 사항들을 신중히 고려하여야 한다.―4T, 406, 407. GW 439.2

    * * * * *

    바울은 디모데에게서 목사의 사업의 신성성을 옳게 평가하고, 앞으로 올 고통과 핍박을 무서워하지 않고, 기꺼이 가르침을 받고자 하는 한 사람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사도는 먼저 그의 품성과 과거에 대해서 흡족한 마음을 갖지 않고서는 같이 지내 보지 못한 청년 디모데에게 감히 복음 전도 사업의 훈련을 주려고 하지 않았다. GW 439.3

    디모데의 아버지는 헬라인이요 어머니는 유대인이었다. 디모데는 유년 시대로부터 성경을 알았다. 그가 가정 생애에서 보인 경건성은 건전하고 실제적이었다. 그의 어머니와 외할머니의 성경에 대한 신앙은 그에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축복을 끊임없이 생각나게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 두 경건한 여인들이 디모데를 지도한 법칙이었다. 디모데가 그들에게서 받은 교훈의 영적 능력이 그로 하여금 말에 순결하고 그를 둘러싼 악한 감화에 물들지 않게 하였다. 이와 같이, 그의 가정 교사들은 그를 책임성 있는 일꾼으로 준비시키는 일에 하나님과 협력하였었다.GW 440.1

    바울은 디모데가 충실하고 끈기 있고 진실함을 알고 수고와 여행의 동료로 그를 택하였다. 디모데를 유년 시대에 가르쳤던 자들은 그들이 염려한 아들이 큰 사도와 친밀한 교제로 연결됨을 보는 보상을 받았다. GW 440.2

    바울은 “믿음 안에서 참 아들”(딤전 1:2)인 디모데를 사랑하였다. 가끔 대 사도는 젊은 제자에게 성경 역사에 관하여 물어 보았다. 또, 그들이 곳곳을 여행하면서 일을 성공적으로 하는 방법을 그에게 신중히 가르쳐 주었다. 바울과 실라는 모두 디모데와 접촉하면서 복음 전도 사업의 신성성과 중요성에 대하여 이미 그의 마음에 지니고 있는 감명을 더욱 깊게 하고자 노력하였다.―AA, 203, 204. GW 440.3

    * * * * *

    디모데는 그의 사업에서 끊임없이 바울의 충고와 교훈을 구하였다. 그는 충동에 의하여 움직이지 아니하고 심사 숙고하며 침착하였고 매 발걸음마다 “이것이 주의 길인가?”라고 물었다.―상동, 205. GW 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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