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반역함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십자가에 못 박는 일이 재연됨 —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거절하고, 십자가에 못 박는 장면이 재연되어 왔으며 다시 큰 규모로 재연될 것이다. 사람들은 사단의 속성으로 채워지게 될 것이다. 하나님과 사람의 대원수의 미혹은 큰 힘을 가질 것이다. 그리스도 외에 어떤 인도자에게라도 애정을 준 자들은, 매우 황홀하여, 그 힘에 의하여 영혼들이 진리를 듣는 데서 돌이켜서 거짓을 믿게 되는, 그 미혹의 영에 의해 몸과 마음이 지배를 받게 될 것이다. 그들은 미혹을 받아 사로잡혔으며 그들의 행동마다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고 그리스도를 못 박으소서” 라고 소리친다….3SM 415.6
진리와 의에서 떠난 교회들 안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영혼에 내재하는 원리가 되지 못할 때 인성이 어떻게 되며 무슨 일을 할 것인가가 드러난다. 우리는 이제 일어날 어떤 일에 대하여도 놀랄 필요가 없다. 우리는 어떤 두려운 일의 진전에 대하여도 기이히 여길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율법을 그들의 거룩하지 못한 발로 짓밟는 자들은 예수님을 모욕하고 배반했던 자들이 가졌던 동일한 정신을 가진다. 양심의 가책 없이 그들은 그들의 아비 마귀의 행동을 할 것이다…. 3SM 416.1
그들의 지배자로 사단을 택한 자들은 그들이 선택한 주인, 즉 우리의 첫 조상을 타락하게 한 자의 정신을 드러낼 것이다. 선하심, 자비, 꾸준한 사랑을 소유하시고 그 마음이 항상 인간의 비애에 끌리며 살인자를 그분의 자리에 받아들이시는, 유일하고 참된 하나님의 화신이신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을 거절함으로써 그 백성들은 제어하는 하나님의 영이 사라지고 인간이 크게 반역할 때에 인간성이 무엇을 할 수 있으며 할 것인지를 보여주었다. 빛이 거절되고 거부된 바로 그 만큼 오해와 오인이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를 거절하고 바라바를 선택하는 자들은 파멸적인 속임 아래서 일하게 될 것이다. 거짓 진술, 거짓 증거가 공공연한 반역 아래 증가할 것이다…. 3SM 416.2
필사적인 동반자 정신으로 연합함 —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영의 제어하는 힘이 없으면 인간은 악을 위한 무서운 세력임을 보여 주신다. 불신, 책망의 미움은 마귀적인 영향을 일으킬 것이다. 정사와 권세,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 그리고 하늘의 악한 영들이 필사적인 동반자 정신으로 연합할 것이다. 그들은 그분의 성도들 속에 내재하시는 하나님을 대항하여 연합할 것이다. 그들은 허위 진술과 거짓을 통해 어느 모로 보나 진리를 믿는 남녀들을 타락시킬 것이다. 이 무서운 일에는 거짓 증거가 넘칠 것이다….3SM 416.3
세상 끝에 대하여 말씀하신 후에 예수님은 당시 교만과 오만 중에 앉아서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계 18:7) 라고 말하는 도성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신다. 그분의 예언적 안목이 예루살렘에 머물자 그분은 그 도성이 멸망하는 것처럼 세상이 파멸하는 것을 보신다. 예루살렘 멸망 시에 일어났던 장면들이 주님의 크고 두려운 날에 보다 두려운 모양으로 반복될 것이다…. 3SM 417.1
사람들이 모든 속박을 벗어 던지고 그분의 율법을 스스로 무효화할 때, 그들 자신의 왜곡된 율법을 세울 때, 그리고 율법을 발아래 짓밟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분의 율법을 지키는 자들의 양심을 강압하려고 시도할 때, 그들은 그들이 그 동안 조롱해 온 그 부드러움이 사라지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3SM 417.2
다가오는 재난들 — 예루살렘의 멸망 속에 세계의 멸망이 묘사되어 있다. 그리스도에 의해 그 때 주어진 경고는 오늘날 우리 시대까지 울려 퍼지고 있다. “일월 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를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눅 21:25). 그렇다. 그것들은 그 경계를 넘어서 멸망을 몰고 올 것이다. 그것들은 그 넓은 물위를 항해하는 배들을 그 살아 있는 화물과 함께 삼켜 버릴 것이다. 그들은 회개할 틈도 없이 영원 속으로 급히 사라질 것이다. 3SM 417.3
땅과 바다에 재난이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26, 27절). 올라가신 바로 그 모양대로 그분은 이 세상에 두 번째 오실 것이다.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웠느니라” (28절). — 원고 40, 1897.3SM 417.4
사회가 깨어짐 — 세상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과의 연결이 끊어진 채, 그들 스스로 구심점들을 만들려고 필사적이고도, 미친듯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것은 피차에 불신을 일으킬 것이며 범죄가 뒤따를 것이다. 세상의 왕국은 서로 대립되어 나뉠 것이다. 인간을 동료 인간과 우정으로 매는 동정의 끈들은 점점 감소할 것이다. 사람의 마음의 본성적인 자기 중심이 사단에 의하여 움직여 질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뜻에 결코 지배될 수 없는 제어되지 않은 의지와 격렬한 감정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3SM 418.1
각자의 손이 그 동료 인간들을 대항할 것이다. 형제가 형제를, 자매가 자매를, 부모가 자녀를, 그리고 자녀가 부모를 대적하여 일어날 것이다. 모두가 혼란에 빠질 것이다. 친척들이 서로를 배반할 것이다. 생명을 파괴시키려는 음모가 있을 것이다. 파멸, 불행, 죽음이 어디에나 보일 것이다. 사람들은 그들의 악으로 향하는 선천적 후천적 경향의 억제되지 않은 성향을 따를 것이다…. 3SM 418.2
하나님의 응보의 심판이 이상 중에 보임 — 하나님은 응보의 심판, 즉 큰 빛에도 불구하고 죄를 계속하던 자들 위에 내리도록 그분이 허락하시는 심판을 위한 창고를 가지고 계신다. 방화가 되도록 세워지고 방화가 기대가 되는 건물들의 구조가 매우 많은 돈을 들인 것임을 나는 보았다. 그러나 소돔이 하나님의 응보의 불꽃에 멸망했듯이 이 거만한 구조물들은 재가 될 것이다. 나는 강한 물결과 씨름하며 성난 파도를 뚫고 나아가고자 하는, 막대한 돈을 들여 지은 배들을 보았다. 그러나 그것들의 금은 보화 그리고 인간 화물과 함께 그것들은 물 무덤에 침몰한다. 인간의 교만은 그가 협잡으로 모은 재물과 함께 묻혀질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압제와 학대에서 구하여 달라고 헐벗고 주린 중에 그분께 부르짖던 과부와 고아를 위하여 보복하실 것이다. 3SM 418.3
어떤 인간의 유향으로도 고칠 수 없는 슬픔이 세상에 임할 때가 우리에게 임박해 있다. 인간의 위대함에 아부하는 기념비들이 마지막 큰 멸망이 지상에 임하기 전이라 할지라도 티끌 속으로 무너져 내릴 것이다….3SM 418.4
그리스도의 의의 두루마기로 옷 입을 때에만 우리는 지상에 임할 심판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 서신 20, 1901. 3SM 4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