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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보내는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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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이 어떻게 선지자에게 임하였는가

    우리가 이미 본 바와 같이 한 번은 이스라엘 자녀들의 경험 중에 여호와께서 백성들에게 당신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들과 교통하시는 것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CCh 13.4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이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민 12:6). CCh 13.5

    이 책 중의 각처에서 그대들은 일정한 육체적 현상이 수반된 대쟁투의 묵시에 관한 이야기를 읽게 된다. 어떤 사람은 왜 묵시가 이런 방법으로 주어졌느냐고 매우 논리적인 질문을 할지 모른다. 그것은 의심할 것 없이 사람들의 신뢰를 확립시켜서 하나님께서 참으로 이 선지자에게 말씀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로 확신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화잇 부인은 묵시를 받는 동안의 신체적 조건에 대해서 자주 언급하지 않았으나 한 번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 기별들은 모든 사람의 믿음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주어진 것이니 곧 이 마지막 시대에 우리로 예언의 신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하려 함이다.” CCh 13.6

    화잇 부인의 사업이 발달함에 따라서 성경의 시험 방법인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는 시험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열매가 익으려면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주께서는 처음부터 묵시를 주시는 것과 관련이 있는 증거들을 주셔서 사람들이 믿도록 하신 것이었다. 그러나 모든 묵시를 다 공회상에서 받은 것이 아니며 뚜렷한 신체적 현상이 수반된 것도 아니다. 이 장(章)벽두의 성경절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친히 “이상으로” 선지자에게 알리기도 하나 또 한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신다는 것을 보았다. 다음에 다니엘이 언급한 것과 같은 것이 예언적인 꿈이다. CCh 13.7

    “바벨론 왕 벨사살 원년에 다니엘이 그 침상에서 꿈을 꾸며 뇌 속으로 이상을 받고 그 꿈을 기록하며 그 일의 대략을 진술하니라”(단 7:1).CCh 14.1

    다니엘은 몇몇 실례들을 가지고 자기에게 계시된 것에 대해서 말할 때에 “내가 밤 이상 가운데 보았다”고 말하고 있다. 화잇 부인의 경험 가운데 밤 시간에 그의 정신 활동이 쉬고 있을 때에 묵시를 받은 적이 종종 있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말을 그 서두로 시작한 것을 보게 된다. “밤 이상 가운데서 어떤 사건이 나에게 분명히 제시되었다”고 한 바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선지자에게 예언적 꿈으로 자주 말씀하셨던 것이다. 예언적인 꿈과 밤의 이상 그리고 일반적인 꿈과의 관계에 대해서 의문이 일어날지 모른다. 화잇 부인은 이에 대해서 1868년에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CCh 14.2

    “일상 생활의 사물에서 기인되는 꿈들이 많이 있다. 이런 꿈에는 하나님의 성령께서 아무런 관계를 하시지 않으신다. 거짓 이상이 있는 것과 같이 거짓 꿈도 또한 있는 바 이런 꿈들은 사단의 영에 충동을 받은 것들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꿈들은 이상이 그러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분류해 낼 수 있다. 이와 같은 꿈들은 이런 꿈을 꾼 인물과 또 그 꿈을 받은 환경을 참작하면 그 꿈이 순수한 것인지의 여부를 스스로 증명하여 준다.” CCh 14.3

    한 번은 화잇 부인의 만년에 그의 아들 W. C. 화잇 장로가 확실한 지식이 부족한 자들에게 알려 주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질문을 화잇 부인에게 하였다. “어머니, 어머니는 밤에 계시를 받으셨다고 하는 이야기를 종종 하시고 꿈속에 빛이 임한 것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요. 우리는 다 꿈을 꿉니다. 어머니께서 매우 빈번히 말씀하시는 그 꿈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 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어떻게 아십니까?” CCh 14.4

    그는 이와 같이 답변하였다. “그 까닭은 낮의 이상 가운데 내 곁에 서서 나에게 가르쳤던 바로 그 같은 천사인 사자가 밤의 이상 가운데서 내 곁에 서서 나를 가르치기 때문이다.” 여기에 언급된 하늘 천사는 어떤 때에는 “천사”, “내 안내자”, “내 교사” 등의 말로 표시되었다. CCh 14.5

    그 선지자의 마음 속에는 혼란도 없었고 밤 시간에 임한 계시에 대한 의문도 없었다. 그 까닭은 그 계시와 관련된 환경 자체가 그 계시가 하나님에게서 온 교훈임을 명백히 하였기 때문이다. CCh 14.6

    다른 어떤 때에는 화잇 부인이 기도하거나 말하거나 혹은 쓰고 있는 동안에 묵시가 그에게 주어졌다. 그가 공석에서 말하거나 기도하는 도중에 잠깐 중단 되지 않는 한 그의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그 묵시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는 한 번 이와 같이 기록하였다. CCh 14.7

    “열심히 기도하고 있을 때에 나는 주위에 있는 모든 것에 대해서 정신을 잃었다. 방은 빛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나는 대총회인 것처럼 보이는 어떤 회중에게 기별을 들려주고 있었다.” CCh 14.8

    화잇 부인의 70년이라는 긴 봉사의 생애를 통하여 그에게 주어진 많은 묵시 중에 가장 긴 묵시는 네 시간을 계속하였으며 가장 짧은 묵시는 바로 순식간에 마쳤다. 때때로 그 묵시들은 한 반 시간이나 그보다 좀더 긴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모든 묵시를 통하여 한 가지 규칙이 적용된다고는 말할 수가 없으니 그것은 바울이 기록한 바와 똑같기 때문이다. CCh 14.9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히 1:1)라 하였다. CCh 14.10

    묵시를 통하여 빛이 선지자에게 주어졌으나 선지자들은 그 묵시를 보는 중에 기록하지는 아니하였다. 그의 일은 기계적인 사무가 아니었다. 드문 예를 제외하고는 주께서 선지자에게 말할 바로 그 말을 지시하시지는 않았다. 또 천사가 선지자의 손을 인도하여 꼭 기록할 그 말을 기록하게 한 것도 아니었다 묵시로 말미암아 빛을 받은 정신을 가지고 선지자는 말을 하거나 기록하여 그 빛이나 교훈을 청중에게 전달하였으며 청중들은 이를 기별로 읽거나 구두로 전하여 듣거나 한 것이다.CCh 15.1

    우리는 선지자의 마음이 어떻게 빛을 받았는가 어떻게 그 지식과 교훈을 받아서 백성들에게 전하였는가 하고 물을는지 모른다. 묵시를 줄 때에 아무런 규칙이 세워져 있지 않는 것처럼 선지자가 영감적인 기별을 받는 방법을 통제하는 규칙도 또한 세워질 리가 없다. 그러나 묵시를 받을 때마다 그것은 매우 생생한 경험이어서 선지자의 마음 속에 그 경험은 지울 수 없는 감명을 남겼다. 그리고 마치 우리가 보고 경험하는 바가 귀로 듣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은 인상을 우리 마음에 새기는 것처럼 선지자들도 저들에게 나타난 사건의 발생을 실지로 목격한 것처럼 생각되었으므로 저들의 뇌리에 깊고도 영속적인 감명을 주었던 것이다. CCh 15.2

    전항(前項)의 대쟁투 묵시의 이야기를 말할 때에 우리는 역사적인 사건에 관한 지식이 어떻게 그에게 임하였는지를 말하는 그의 말을 인용하였다. 또 다른 한 번은 빛이 어떻게 그에게 임하였는지를 설명하다가 그는 묵시 중의 상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였다. “나의 주의력은 지상에서 일어나는 장면으로 종종 향하여진다. 때로는 나는 먼 미래에로 이끌려가서 일어날 일을 본다. 그 다음에 다시 나는 과거에 일어났던 장면을 보게 된다.” CCh 15.3

    이 말로 미루어 보아 엘렌G.화잇은 마치 실지로 목격한 사람처럼 이런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다는 것이 명료하여진다. 사건들이 묵시 중에 그의 앞에 재연되었고 그러므로 그의 뇌리에 생생한 인상을 새겨 준 것이다. CCh 15.4

    또 다른 어떤 때에는 그에게 나타난 장면에 자기가 실지로 참여하여 느끼고 보고 듣고 순종하는 것처럼 생각되었다. 물론 그가 실제로 참여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 인상이 그의 뇌리에 잊혀질 수 없는 모습으로 남은 것이다. 52쪽에서 58쪽까지에 실린 그의 맨 첫번 묵시는 이런 성질의 것이었다. CCh 15.5

    다른 어떤 경우들에는 묵시를 받는 중에 엘렌G.화잇이 먼 곳에 위치하고 있는 집회나 가정이나 기관에 참석한 것처럼 느껴지는 때도 있었다. 이런 회집에 참석하였다는 느낌이 너무나 생생하여서 화잇 부인은 각 개인들이 취한 행동이나 말을 자세히 지적할 수가 있었다. 한 번은 묵시를 보는 중에 화잇 부인이 우리 의료 기관 중의 하나에 여행하여 병실을 방문하며 되어 나가는 모든 것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가진 적이 있다. 이 경험에 관하여 그는 이렇게 기록하였다. CCh 15.6

    “천박한 이야기, 어리석은 농담, 뜻없는 웃음이 귀에 따갑게 들렸다. … 나는 사람들이 시기심에 빠지는 것을 보았고 또 질투하는 말과 분별없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을 때에 놀랐다. 이런 것들은 하나님의 천사들의 낯을 붉히게 했다.” CCh 15.7

    그 다음에 그와 같은 기관의 보다 더 유쾌한 상태가 드러났다. 그는 “기도의 음성이 들려오는” 병실로 안내함을 받았다. “그 소리는 얼마나 귀를 즐겁게 하였던가!” 이 기관에 가상적인 방문을 한 것과 또 여러 같지 아니한 부분과 병실로 데리고 다니면서 안내하는 듯하던 천사의 말을 기초로 하여 교훈의 기별이 기록되었다. CCh 15.8

    화잇 부인에게 매우 생생한 상징적인 표시로 빛이 주어지는 때가 자주 있었다. 이와 같은 상징적 표시는 위기 가운데 빠진 듯이 보였던 지도적인 교역자에게 보내진 개인적인 기별에서 발췌된 다음의 세 문장 속에서 분명히 설명되어 있다.CCh 16.1

    “또 한 번은 당신은 말에 올라타서 깃발을 들고 가는 한 장군처럼 내게 나타났습니다. 한 사람이 와서 당신의 손에서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이라고 씌어진 기를 빼앗아서 진흙속에다 짓밟았습니다. 나는 당신이 세상과 연결시켜 주는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CCh 16.2

    또한 때로는 두 개의 같지 아니하는 견해가 화잇 부인 앞에 제시된 적도 여러 번 있었다. 즉 이런 계획이나 정책을 따르면 이런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예증하는 것이 그 하나요 또 한 의견은 다른 계획 정책을 따라야 일이 더 잘 된다는 것이 그것이었다. 이 사실에 대한 훌륭한 예증은 미국 서부의 로마린다 건강 식료품 공장의 위치 선정 문제와 관련시켜서 찾아볼 수 있다. 총무와 그 협력자들은 위생병원 본관 곁에 큰 건물을 세울 계획을 짜고 있었다. 그 계획이 성숙해 가는 동안 수백 마일 떨어진 자기 집에 있던 화잇 부인이 어느날 밤에 두 개의 묵시를 받았다. 두 개의 묵시 중 첫번째 것에 대해서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CCh 16.3

    “나는 많은 식료품이 만들어지는 큰 건물을 보았다. 빵 제조소 옆에는 또한 작은 건물들이 몇 개 있었다. 내가 곁에 서 있을 때에 행하여지고 있는 일에 대해서 큰 음성으로 다투고 있는 소리를 들었다. 교역자들간에 협력이 결여되어 있었으며 혼란이 들어왔었다.” CCh 16.4

    그 다음에 화잇 부인은 교역자들을 융합시키기 위하여 이들을 설복시켜 보려고 고민하는 총무의 모습을 보았다. 화잇 부인은 환자들이 이런 다투는 소리를 엿듣고서 병원 바로 이웃인 “이런 아름다운 지역에 식료품 공장이 세워진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는 말을 하는”것을 보았다. “그 후에 한 분이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이 모든 것을 하나의 실물 교훈으로서 네 앞에 지나가게 한 것은 네가 어떤 계획을 수행하는 데 따르는 결과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인 것이다’고,” CCh 16.5

    그 다음에 장면이 바뀌고 그는 식료품 공장이 “병원 건물에서 떨어진 철로로 가는 길가에” 있는 것을 보았다. 여기서는 사업이 겸손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계획에 일치하게 행하여지고 있었다. 묵시를 본 지 몇 시간 내에 화잇 부인은 로마린다의 교역자들에게 편지를 썼고 이 편지로 식료품 공장을 어디에 세우느냐 하는 문제는 일단락을 지었다. 만일 원래의 계획대로 수행하였다면 후년에 병원 바로 곁에 큰 상업 건물을 짓는 데 크게 곤난을 당하였을 것이다. CCh 16.6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자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묵시를 통하여 기별과 교훈을 밤낮으로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선지자가 말하기도 하고 혹은 쓰기도 하면서 교훈과 지식의 기별을 백성들에게 전한 것은 빛을 받은 정신에서 우러나온 것이었다. 이 일을 행할 때에 화잇 부인은 하나님의 영의 도움을 받았으나 거기엔 기계적인 통제는 없었다. 그에게는 기별을 전달할 수 있는 말을 선택할 자유가 있었다. 그의 봉사 생애의 초년기에 그는 우리 교회 잡지에 이와 같이 기록하였다.CCh 16.7

    “내가 묵시를 받고 이를 기록할 때에 하나님의 영의 도우심에 의지하긴 하지만 내가 본 것을 설명할 때에 쓰는 말은 내가 스스로 택해서 쓰는 말이다. 만일 그 묵시가 천사로 말미암아 내게 말하여진 것이면 나는 항상 그것을 인용 부호로 표시를 해 놓았다.” CCh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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