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사람을 노예로 만든다

알콜 성분이 많은 술에 탐닉하여지면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자기를 짐승의 수준 이하로 타락시키는 술잔에 그 입술을 자발적으로 갖다 대기 마련이다. 이성은 마비되고 지능은 둔감하여지며 동물적인 욕정이 자극되어 그 다음에는 가장 타락적인 성격의 범죄가 뒤따르게 된다. ― 3T, 561. CCh 103.1

그들은 자신의 몸과 정신과 영을 전부 사단에게 팔고 있다. 그들이 만일 이 미치게 하는 약을 맛보지 않았더라면 무서워서 몸서리 칠 그런 짓들을 그들이 마신 술의 영향을 받아 감행하게 된다. 그들이 이 독약의 영향을 받고 있을 때에는 사단의 지배하에 있는 것이다. 사단은 그들을 조종하고 그들은 사단과 협력한다. ― 절제생활, 24(영문). CCh 103.2

이와 같이 사단은 사람들을 꾀어서 그 영혼을 술에게 팔아버리도록 역사한다. 사단이 육체와 정신과 심령을 점령하므로 행동하는 자는 이미 사람이 아니요 사단이다. 그리하여 사단의 잔인성은 주정뱅이가 평생토록 사랑하고 아낀다고 약속하였던 아내를 구타하려고 그 손을 들 때에 나타나는 바가 된다. 그 주정뱅이의 행위는 사단의 폭력의 표현인 것이다. ― MM, 114. CCh 103.3

술을 마시는 사람은 스스로 사단의 노예가 되게 한다. 사단은 철도 회사나 기선 등에서 책임있는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들 또는 우상화된 오락을 위하여 모여드는 사람들을 실은 배나 차를 관리하는 자들을 왜곡된 식욕에 빠지도록 유혹함으로써 하나님과 그 율법을 잊어버리게 한다. CCh 103.4

저들은 저희의 행할 바를 알 수 없다. 신호가 부정확하게 되어 차량이 서로 충돌한다. 그리하여 공포와 훼손과 죽음이 온다. 이런 사태는 더 현저하여질 것이다. 주정뱅이의 부패적인 경향은 그 자손들에게 전승되고 저들을 통하여 후세대들에게 전하여 내려간다. ― 절제생활, 34, 38(영문). CCh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