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 독소인 담배

담배는 만성적이요 음험하고도 가장 악성인 독소이다. 어떠한 방식으로 이를 사용하든지 신체에 영향을 나타낸다. 그 폐해가 만성이요 또한 처음에는 잘 나타나지 아니하는 고로 그만큼 더 위험하다. 담배는 신경을 흥분시키고 다음에는 이를 마비시킨다. 이것이 뇌를 약하게 하고 또 흐리게 한다. 때때로 이것은 마취시키는 음료보다 더욱 강력하게 신경을 손상한다. 이것은 더욱 교활하여서 그 해독을 신체 조직에서 근절시키기가 매우 어렵다. 담배를 피우면 술에 대한 갈망을 일으키고 많은 경우에 있어서 음주의 습관을 기르는 기초가 된다. CCh 103.6

담배를 피우는 것은 불편하고 돈이 들며 불결하게 하는 것이니 그 피우는 자신을 더럽게 하고 또한 다른 사람을 불유쾌하게 만든다. CCh 103.7

소년들과 청년들 사이에 담배를 사용하는 일은 말할 수 없는 해독을 가져오는 일이다. 아이들은 매우 어렸을 때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다. 심신이 특별히 담배의 해독을 받기 쉬운 때에 이러한 습관에 젖으면 체력을 손상하고 발육을 위축시키고 정신을 흐리게 하고 도덕심을 감퇴시킨다. ― 치료봉사, 327-329(영문).CCh 103.8

유전이 아니면 선천적으로 담배에 대한 욕망은 전혀 없는 법이다. 차와 커피의 사용으로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망이 형성된다. 조미료와 양념등으로 차려진 식물은 위장에게 열을 주어 혈액을 불순하게 하며 더욱 강력한 자극제를 요구하는 길을 열어 놓는다. ― 절제생활, 56, 57(영문). CCh 104.1

어떤 어머니들은 저희 자녀들에게 과도하게 조미한 육류와 차와 커피를 사용하도록 권하는데 이것은 저들이 담배와 같은 더욱 강한 자극제를 갈망하는 길을 예비하게 한다. 담배를 사용하는 것이 술에 대한 욕구를 조장한다. ― 3T, 488, 489. CCh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