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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보내는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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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 부부에 대한 권면

    친애하는 형제 자매여, 그대들은 평생을 위한 서약으로 결합하였다. 그대들의 결혼 생활에 있어서의 교육은 시작되었다. 결혼 생활의 첫해는 경험의 해로써 어린이가 학교에서 학과를 배우는 것처럼 남편과 아내가 상호간의 성품의 다른 특성들을 배우는 해이다. 결혼 생활의 이 첫해에 그대들의 장래의 행복을 파괴할 장(章)들이 없게 하라. CCh 126.1

    결혼 관계에 대한 합당한 이해를 얻는다는 것은 평생 동안 할 일이다. 결혼하는 자들은 이생에서는 결코 졸업할 수 없는 학교에 입학하는 것이다. 나의 형제여, 그대의 아내의 시간과 힘과 행복은 이제 그대의 그것들과 연결되었다. 아내에게 대한 그대의 감화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향기가 되거나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 되거나 간에 하나가 될 것이다. 그녀의 생애를 못쓰게 만들지 않게 하기 위하여 아주 조심하라. CCh 126.2

    나의 자매여, 그대는 이제 결혼 생활의 책임에 대해서 최초의 실제적인 공과를 배우게 됐다. 이런 공과들을 날마다 신실하게 배우는 일에 틀림이 없이 하라. 불만과 우울함에 빠지지 말라. 안일과 무위(無爲)의 생애를 바라지 말라. 이기심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경계하라. CCh 126.3

    그대들의 생애에 있어서 그대들의 애정이 연합하는 일이 피차의 행복에 공헌이 되게 해야한다. 각각 상대방의 행복을 위하여 진력하여야 한다. 이것이 그대들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나 그대들이 하나로 융합하는 반면에 그대들 중의 아무라도 자신의 개성을 상대방 때문에 잃어버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그대들의 개성의 소유자이시다. 하나님의 소유로서 그대들은 이렇게 질문해야 한다. 무엇이 옳은 것입니까? 무엇이 그른 것입니까? 내가 어떻게 함으로 나를 창조하여 주신 그 목적을 가장 완전히 성취할 수 있겠습니까?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 20). 인간적인 것에 대한 그대의 사랑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에 버금가는 것이라야 한다. 그대의 풍성한 애정은 당신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그리스도께 흘러가야 한다. 하나님을 위하여 살 때에 영혼은 가장 선하고 가장 고상한 애정을 그리스도께 보낸다. 그대는 그대를 위하여 돌아가신 그리스도께 그대의 최대의 사랑을 흘려 보내고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그대들의 피차에 대한 사랑은 하늘의 절차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다. CCh 126.4

    애정이 그 순결함에 있어 수정과 같이 맑고 아름다울지라도 시험과 고난을 겪지 않았기 때문에 피상적일 수가 있다. 범사에 그리스도를 처음과 마지막과 최선의 분으로 모셔라. 항상 그리스도를 쳐다보아라. 그리하면 그리스도께 대한 당신의 사랑은 고난의 시험을 달게 받는 중에 날마다 더욱 깊고 더욱 강렬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 대한 그대의 사랑이 증가함에 따라서 피차에 대한 사랑도 더욱 깊고 더욱 강렬하여질 것이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고후 3:18)라. 그대는 이제 결혼 전에는 가지지 않았던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다음의 교훈을 주의 깊게 연구하라.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골 3:12; 엡 5:2, 22-25).CCh 126.5

    평생의 연합인 결혼은 그리스도와 당신의 교회와의 사이에 갖는 연합의 상징이다.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대해서 나타내신 그 정신은 곧 남편과 아내가 상호간에 나타내야 할 정신이다. CCh 127.1

    남편이나 아내나간에 지배하고자 하는 구실을 찾아서는 안 된다. 주께서는 이 문제를 지도하는 원칙을 이미 세워 놓으셨다. 남편은 마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아끼신 것처럼 그의 아내를 아껴야 한다. 그리고 아내는 그의 남편을 존경하고 사랑하여야 한다. 두 사람이 다 자비의 정신을 계발시켜서 상대방을 결코 슬프게 하거나 상심시키지 않기를 결심하여야 한다. CCh 127.2

    형제 자매여, 그대들은 둘이 다 강한 의지력을 가지고 있다. 그대들은 이 의지력을 그대들 자신이나 또는 그대들이 상종하는 자들에게 큰 축복이 되게 하거나 혹은 큰 저주가 되게 하거나 할 수 있다. 그대들이 원하는 대로 상대방을 강제하려고 하지 말라. 이렇게 하여서는 상호간의 사랑을 유지할 수 없다. 고집을 나타내면 가정의 평화와 행복이 파괴된다. 그대들의 결혼 생활이 말다툼 하는 생활이 되지 않게 하라. 그런 생활을 한다면 그대들은 둘이 다 불행하여 질 것이다. 그대들 자신의 원하는 것을 단념하고 친절한 말과 유순한 행동을 하도록 하라. 그대들이 하는 말을 잘 경계하라. 이는 그 말들이 선악간에 강력한 감화를 끼치기 때문이다. 그대들의 음성이 날카로운 소리를 내지 않게 하라. 그대들의 연합된 생애에 그리스도와 같은 향기가 들어오게 하라. CCh 127.3

    사람이 결혼 관계와 같은 긴밀한 연합을 맺기 전에 자신을 제어하는 방법과 다른 사람들을 다루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CCh 127.4

    나의 형제여, 친절하고 참고 관용하라. 그대의 아내가 그대를 남편으로 받아들인 것은 그대가 그를 지배하도록 하기 위함이 아니요 그대가 그의 조력자가 되기 위함임을 기억하라. 결코 오만히 행하거나 독단적으로 행하지 말라. 그대가 원하는 대로 아내를 강제로 행하게 하기 위하여 그대의 강한 의지력을 행사하지 말라. 아내도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그도 그대가 마음대로 하고 싶은 것만큼 마음대로 하기를 원할 것임을 기억하라. 그대는 보다 넓은 경험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기억하라. 사려깊고 예모있게 행하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약 3:17)다. CCh 127.5

    나의 친애하는 형제 자매여, 하나님은 사랑이신 것과 또한 그대들의 결혼 서약에서 그대들이 행하기로 약속한 것 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그대들이 피차 행복하게 하는데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리하여 구주의 능력 안에서 그대들은 고르지 않은 생애를 하나님 안에서 평탄하게 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가지고 일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 행하실 수 없는 것이 무엇인가? 그는 지혜와 의와 사랑에 온전하신 분이시다. 그대들의 온 애정을 상대방에게 쏟는 데 만족하여 그대들 자신을 그대들 자신에게만 한정하는 일이 없게 하라. 그대들 주위에 있는 자들의 행복에 공헌할 수 있는 온갖 기회를 포착하여 그들에게 그대들의 애정을 나누어 주어라. 친절한 말, 동정하는 표정, 감사의 말 등은 고민하고 외로운 많은 사람들에게 마치 목마른 영혼에게 한잔의 시원한 냉수를 주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쾌활한 말 한마디, 친절한 하나의 행동은 피곤한 어깨에 무겁게 놓여진 짐들을 덜어 주는 데 큰 효력을 나타낼 것이다. 참된 행복은 이기심 없는 봉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 더욱이 이러한 봉사의 말과 행동은 하늘 책에 낱낱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행해진 것으로 기록된다.CCh 127.6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4:40)고 그리스도께서 선언하신다. CCh 128.1

    구주의 사랑의 양지(陽地)에서 생애하라. 그리하면 그대의 감화가 세상에 축복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영이 그대를 주관하게 하라. 자비의 법이 항상 그대의 입술에 머물게 하라. 관용과 이타심은 중생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생애를 사는 자들의 말과 행동을 구별되게 한다. ― 7T, 45-50. CCh 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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