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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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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극을 피하라

    우리 교역자들은 큰 슬기를 발휘하여 사단의 군대를 자극하고 악의 동맹체를 분기시킬 만한 것은 아무것도 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악의 왕을 매도하는 비난을 감히 하지 않으셨다. 그런데 악의 매개체들, 악령들과 결탁한 인간 동맹체들을 격동시킬 만한 비난을 우리가 퍼부어서야 되겠는가? 그리스도께서는 절대자 하나님의 독생자이셨으며, 하늘 궁정의 사령관이셨지만, 사단을 대적하여 비난하길 피하셨다. 그분에 관해서 이사야는 말한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 9:6). TM 222.1

    셋째 천사의 기별에 대해 말하고 기록하는 이들은 평강의 왕께서 원수에 대해 매도하는 비난을 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그들은 훨씬 전에 체험을 통해 배웠어야만 했던 교훈을 배워야 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어야 하며, 그리스도의 겸손을 실천해야 한다. 위대하신 교사께서는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나는 자랑하지 않으며, 내 영광을 가리노라]”고 말씀하신다. 회개할 것이 없는 회개를 이루게 될 그러한 일을 우리 선교사들이 행해야 한다. 우리는 생명에서 생명에 이르는 향기가 되기 위해서 그리스도의 온유함에 대해 훨씬 더 많이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TM 222.2

    원수가 일할 수 있는 길을 아무도 열어 놓지 말아야 한다. 그 적대적인 세력을 전진시키는 일을 아무도 돕지 말아야 하나니, 이는 우리가 아직 그것을 맞이할 만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품성을 형성하고 모든 생각을 그리스도께 사로잡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드럽게 하고, 굴복시키며, 고상하게 하는 성령의 감화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우리로 하여금 승리케 하는 것은 성령이시며, 우리는 마리아처럼 예수님의 발 아래 앉아 그분의 온유와 심령의 겸손을 배우게 될 것이다. TM 223.1

    우리는 원수의 덫에 걸리지 아니하며, 우리의 영혼이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매일 매 시간마다 성령에 의해 성화되어야 한다. 끊임없이 자아를 높이고자 하는 유혹이 뒤따르기 때문에 우리는 이 악에 대해 매우 많이 경계해야 한다. 우리는 거만한 정신, 비난과 정죄를 나타내지 않도록 끊임없이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하며, 우리가 접촉하는 사람들을 낙담과 낙망에 빠뜨리게 될 사단의 속성을 닮은 것은 어느 것이나 나타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처럼 이끌고, 세우고, 무너뜨리지 않는 식으로 일해야 한다. 어떤 이들이 하나님의 기업을 주관하기 위해 날카롭고 독재적인 인물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이러한 속성들을 드러냄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업에 귀중한 영혼들이 잃어버린 바 되어 왔다. 사람들이 이처럼 불쾌한 특성을 나타내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TM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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