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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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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뒤가 맞지 않게 진리를 제시함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주제로부터 비약하여 엄숙하고 신성한 진리의 말씀과 관련해서 언급하지 말아야 할 생소한 것들을 책망을 목적으로 다루게 될 때, 성령에 감동되어 그렇게 한다는 생각을 그대가 갖지 않게 되기를 원하신다. 이렇게 함으로 그대는 증거한 것들을 상실하고, 교훈과 책망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것의 효과를 약화시킨다. 그대는 주제와는 관련 없이 그대 마음속에 떠오르는 여러 가지 다른 생각들을 혼합함으로 수많은 귀한 사상들을 무효화시켰다. 고려 중인 주제와는 동떨어진 것이 그대의 설교 속에 자리 잡아서는 안 된다.TM 309.5

    이 세상에는 울부짖으면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찾는 심령들이 있다. 그러나 속절없는 인성은 맛없는 음식을 공급받고 있다. 굶주려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는 설교가 교회 안에서 전달되고 있다. 이런 설교들 안에는 심금을 울리고 영혼을 불타오르게 하는 하나님의 감동하심이 나타나 있지 않다. 청중은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눅 24:32)는 말을 할 수 없다. 왕겨만 잔뜩 백성들에게 제공하고 있지만, 그것은 범법자를 깨우치고, 영혼들에게 죄를 책망하지 못한다. 듣기 위해서 오는 영혼들은 명백하고 직설적으로 진리를 제시해 주길 원한다. 하나님의 말씀의 맛을 본 이들이 하나님께서 전혀 거하시지 않는 분위기 속에 오랫동안 거했으며, 그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한다. TM 310.1

    마음의 허리띠를 동이라. 그리하여 하나님의 진리를 받아들일 만하게 제시하라. 단순한 모습 그대로의 진리를 전파할 것이나 그대의 설교는 짧아야 한다. 소수의 중요한 요점을 확실하게 제시하라. 매 순간마다 그대에게 성령의 임재하심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인식하라. 왜냐하면 그것만이 그대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을 이룰 것이다. 만일 그대의 마음속에 용납할 수 없는 성격의 어떤 부담이 있다면, 백성들 앞에 서기 전에 개인적 노력과 열렬한 기도로 그것을 제거하라. 그대의 마음으로부터 부담을 제거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열렬하게 간구하라. 소수의 요점만을 확고하게 주장하라. 철저히 까불러 모든 겨를 제거한 순수한 알곡을 백성들에게 주라. 그대의 설교가 지나치게 많은 것을 포함으로 견고한 논증 대신에 약점이 드러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라. 예수님 안에 있는 그대로의 진리를 전파하여 듣는 이들이 최고의 감동을 받을 수 있게 하라. TM 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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