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그리스도인과 의기소침

참 그리스도인은 어떤 세속적인 고려 사항도 그의 영혼과 하나님 사이에 끼어 들도록 허락하지 않는다.하나님의 계명은 그의 애정과 행동에 권위적인 영향력을 미친다. 만일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의 일을 할 준비를 항상 하고 있다면, 하늘 가는 길은 얼마나 쉬워질 것인지. 하나님의 복은 영혼에게 흘러 들어올 것이며, 여호와를 원칙에 입각하여 섬길 것이다. 그대의 감정이 항상 유쾌한 것은 아닐지 모른다. 구름이 이따금 그대의 삶의 지평선에 그림자를 드리울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감정이라는 모래 기초 위에 세워져 있지 않다. 원칙에 입각하여 행동하는 사람들은 그림자를 넘어서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볼 것이며 확실한 약속의 말씀에 의존할 것이다. 그들은 아무리 그 길이 어두워 보일지라도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방해받지 않을 것이다. 역경과 시련은 그들에게 믿음과 사랑의 진실성을 입증할 기회이다.2MCP 495.3

의기소침이 그대의 영혼에 머물러 있다고 해서 그것이 하나님께서 변하셨다는 증거는 아니다. 그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신”분이시다. 의의 태양의 광선을 의식할 때에 그대는 하나님의 은총에 대해 확신할 수 있다. 구름이 그대의 영혼을 뒤덮는다고 하여도 그대는 자신이 버림받았다고 느껴서는 안 된다. 그대의 믿음은 그 음울함을 꿰뚫고 나아가야 한다. 그대의 눈이 성하다면 온몸이 온전히 밝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은혜의 풍성함이 마음 앞에 항상 제고(提高)되어야 한다. 그분의 사랑을 통해 제공되는 교훈들을 마음에 쌓아 두라. 그대가, “그가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를 신뢰할 것이라”라고 선포할 수 있도록 그대의 믿음이 야곱의 믿음과 같게 하라. 그대의 하늘 아버지의 약속을 부여잡고, 그대와 그분의 종들을 대하셨던 과거의 인도를 기억하라. 이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때문이다.-RH, 1888.1.24. 2MCP 4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