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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대의 대쟁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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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콤” (塋窟) 에 피난한 성도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어디로 피난하든지 맹수에게 쫓기는 것처럼 추적당했다. 그들은 불가불 황량하고 인적이 없는 곳에서 은신처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 (히 11:37, 38) 다. “카타콤” (Catacombs) 은 무수한 사람들의 피난처가 되었다. 로마성 밖에 있는 언덕들 밑에 흙과 바위를 뚫고 만든 긴 굴들이 있었다. 그물 모양으로 이리저리 뚫린 굴은 성 밖 멀리 수십리의 지점에까지 뻗어 있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지하의 피난처에 죽은 그리스도인들의 시체를 묻었다. 또한 그들이 의심을 받고 그들에게서 법률의 보호가 제거되었을 때 여기서 살았다. 생명의 시여자께서 선한 싸움을 싸운 사람들을 깨우실 때에, 그리스도를 위하여 죽임을 당한 많은 순교자들이 이 음산한 굴속에서 나올 것이다. GC 40.2

    이러한 그리스도의 증인들은 극심한 박해를 받으면서도 그들의 신앙을 깨끗이 보전하였다. 그들은 온갖 편리한 것들을 다 빼앗기고 햇빛조차 볼 수 없는 어두운 땅 속에서, 그러나 부드러운 땅의 품속에서 지내는 동안, 한마디의 불평도 입 밖에 내지 않았다. 그들은 믿음과 인내와 희망이 가득한 말로 서로 격려하며 궁핍과 괴로움을 견디었다. 온갖 세상적인 축복들을 잃어버리는 것도 그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버리도록 만들 수 없었다. 시련과 박해는 그들이 받을 안식과 상급을 향하여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하는 발걸음에 지나지 않았다.GC 41.1

    많은 사람들은 옛적의 하나님의 종들처럼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 (히 11:35) 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인하여 핍박을 받을 때에는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는 주님의 말씀을 상기하였다. 그들은 진리를 위하여 고난 받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었다는 사실로 즐거워하였으며 딱딱 소리를 내며 타오르는 불꽃 속에서 승리의 노래를 불렀다. 그들은 믿음으로 위를 쳐다보고,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와 천사들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주목하시고, 그들의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기꺼이 받으시는 사실을 눈으로 보았다. 그들은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계 2:10) 는,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음성을 들었다. GC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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