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사람들과 가까이 사귐
사람들이 오고 갈 때마다 만나봄 ― 큰 도시 가까이에서 중요한 전도집회를 운영해 나갈 때는 모든 사역자들의 협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저들은 집회의 분위기에 완전히 조화되어야 하며 사람들이 오고 갈 때마다 가까이 사귀고 그 영혼들을 위하여 극진한 예의와 친절과 부드러운 관심을 보여야 한다. 저들은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진리를 증거할 준비를 해야 하며 영혼들을 진리로 인도하기 위하여 살펴야 한다. 항상 인간을 추적하며 언제나 깨어서 저들을 멸망시키기 위한 덫과 올무를 놓으려고 애쓰는 사단이 경성하고 있는 절반만으로도 그리스도의 일꾼들이 경계하고 조심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 교회증언 6권 46 (1900) Ev 156.1
구도자들에 대한 공중 전도자의 책임 ― 하나님의 사업에 종사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저들의 사업을 수행할 최선의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나는 계시를 통해서 진리를 증거하기 위하여 막대한 비용을 들여 수행한 대부분의 사업들이 성공을 거두지 못한 원인이 반드시 요구되는 종류의 활동이 주로 없었기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다년간 우리 신자들에게 좀 더 지혜롭게 일해야 할 필요성을 가르쳐 왔다….Ev 156.2
강단에서 설교가 끝난 순간은 사업이 바로 시작된 때이다. 그러므로 목사는 가급적 개인적인 노력으로 모든 청중들과 일일이 사귀어야 한다. 만일 저들이 그대들이 전하는 기별을 듣기 위하여 나와서 집회에 참석할 만큼 충분한 관심을 보였다면 그대들 편에서도 개인적인 친분을 얻기 위하여 뚜렷한 관심을 보여 줌으로 반응을 나타내 보여야 한다…. Ev 157.1
사단과 그의 대리자들은 우리 사역자들보다 더욱 영리하다. 사단이 부주의한 영혼들을 사로잡기 위하여 계획하고 구상하며 자기의 그물을 치고 있을 때 우리 형제들은 종종 안일한 방법으로 일을 처리하게 되므로 거의 언제나 작전상 승리를 거두게 된다. 지금 만일 저들이 하나님과 하늘 천사들에 의해서 일터를 먼저 장악하고자 한다면, 저들은 혼과 몸과 영을 완전히 하나님께 바치고 아직 절반도 하지 못한 사업을 하는 척만 해서는 안될 것이다…. Ev 157.2
긴 설교는 사람들을 지치게 하며, 목사의 시간과 기력을 완전히 소모하게 하여 다음에 해야 할 개인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하므로 강단 위에서 하는 설교를 길게 해서는 안 된다. 그는 집집 방문을 하며 가족들을 상대로 일하므로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는 영원한 진리에 관심을 집중시켜야 한다.* 만일 목사가 그리스도의 온유하신 정신을 본받아 자기의 일을 수행한다면 그는 분명히 하나님의 천사들의 협력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전체적으로 우리의 이상과 계획에 있어서 너무나 믿음이 부족하며 편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원고 14, 1887년 Ev 157.3
목사는 회중 가운데 있는 부모들과 어린이들과 친숙해 져야 할 것이며 저들에게 친절하고 간곡한 권유의 말을 해 주어야 할 것이다.― 리뷰 앤 헤랄드, 1902년 1월 21일Ev 158.1
가족들 가운데로 침투하라 ― 사람들에게 접근하라. 가능하면 가족들 가운데로 침투하라. 사람들이 목자를 찾아낼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그대들은 허탄한 말을 믿지 않고 오직 명백하게 기록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라고 한 말씀만을 믿는다는 증거를 보여 주는 신뢰심과 믿음의 보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서신 8, 1895년 Ev 158.2
공중집회에서의 접촉 ― 그리스도께서 이 지상에서 가르치실 때 그분께서는 청중들의 얼굴 표정을 유심히 살펴 보셨으며, 밝게 빛나는 눈동자와 생기 있는 얼굴 표정은 사람이 진리에 찬동했다는 것을 순간적으로 그분께 말해 주었다. 그처럼 오늘날 대중들을 상대로 가르치는 교사들도 청중의 얼굴 표정을 연구해야 한다. Ev 158.3
청중 가운데 관심이 있어 보이는 듯한 사람을 발견할 때에는 집회 장소를 떠나기 전에 그 사람과 사귀기 위하여 가능한 한 기회를 만들어야 하며, 그가 어디에 사는지 확인하고 그를 방문해야 할 것이다. 이런 종류의 개인적인 활동이 전도자로 하여금 완전한 일꾼이 되게 한다. 개인적인 접촉이 그의 사업을 입증해 주고 그의 목회에 대한 완전한 증거를 해 주게 된다. 이러한 개인적인 접촉이 사람들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가장 성공적인 방법이며 이런 방법에 의해서 저들의 관심을 가장 확실하게 끌 수 있다.― HS 147, 148 (1886) Ev 158.4
가정과의 접촉에서 신뢰심을 얻음 ― 그리스도의 풍성한 은혜를 받은 청지기들이 가정들을 방문하고 성령의 지지를 받아 성화된 열렬한 목회사업을 함으로 파고 들어가지 않는 한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전혀 들어보지 못할 가족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사역자들이 자비의 사자들이며 은혜의 목사들임을 사람들이 알게 될 때에 저들은 자비의 사자들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듣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사업에 참여한 사람들의 심장은 그리스도의 심장과 일치하게 맥박의 고동을 진동시켜야 한다. 저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전적으로 헌신해야 하며, 언제나 주님의 분부를 따를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고, 주님의 섭리를 따라 어디든지 가야 하고,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전해야 한다. 또한 저들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인물들이 되고 성령의 감동을 입게 된다면 저들은 하늘의 천사들과 협력하게 되고, 진실로 “하나님의 동역자들”이 된다.― 서신 95, 1895년Ev 1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