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적 습관이 정신에 끼치는 영향
여기에 우리가 숙고함으로써 크게 유익을 얻을 하나의 교훈이 있다. 성경의 요구를 엄격히 준행하는 것은, 육체에 있어서나 영혼에 있어서 축복이 될 것이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뿐만 아니라 절제도 포함된다. 우리는 우리의 몸을 더럽히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는 우리의 몸이 성령의 전(殿)이기 때문이다.MYP 241.3
히브리 포로들도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호화로운 바벨론 궁전의 유혹적인 감화들에 싸여 있으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견고히 섰다. 오늘날 청년들은 방종의 유혹으로 둘러싸여 있다. 특별히 대도시에 있어서는 각양 각색의 육감적 만족이 용이하게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다니엘과 같이 자신을 더럽히기를 거절하는 자들은 절제의 습관을 상급으로 받을 것이다. 그들의 자라난 정력과 증가된 인내력으로써 그들은 긴급한 때에 찾아 쓸 수 있는 적립 은행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MYP 242.1
올바른 육체적 습관은 우수한 정신을 향상시킨다. 지력과 정력, 그리고 수한(壽限)은 불변의 법칙에 달려 있다. 자연의 하나님께서는 자연 법칙들을 범한 데서 오는 결과들을 무시하면서까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간섭 하시지는 않으실 것이다. 승리를 얻으려고 노력하는 자는 모든 일에 절제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니엘의 명민한 정신과 확고 부동한 목적, 그리고 지식을 얻고 유혹을 거절하는 힘은 기도의 생활과 아울러 평범한 식사의 공이 컸다. MYP 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