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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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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의 재림을 위하여 준비함

    나는, 하나님께서 교만을 미워하시므로, 교만한 모든 자들과 악을 행하는 모든 자들이 뿌리째 뽑힐 것을 보았다. 다가오는 그날이 그들을 사르어버릴 것도 또한 보았다. 나는 셋째 천사의 기별이 그 기별을 믿노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누룩처럼 작용하여, 그들의 교만과 이기심과 탐심과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제거해 버려야 할 것을 보았다. MYP 128.2

    예수님께서는 오신다. 그분께서는 세상과 일치된 한 백성을 찾으시고, 그 백성들을 당신 스스로 정결케 하신 당신의 백성으로 인정하실 것인가? 아, 결코 그렇지 않다. 그분께서는 정결하고 거룩한 사람들 외에는 아무도 당신의 백성으로 인정하지 않으실 것이다. 고난을 통하여 정결해지고 희게 된 사람들, 스스로를 세상과 분리시켜 거기에 물들지 않도록 보존한 사람들을 그분께서는 당신의 백성으로 소유하실 것이다.MYP 128.3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과 일치되고,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의 제자로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과 불신자들과의 구분이 이루어져 있지 않은 두려운 사실을 보았을 때, 나의 마음은 깊은 번민을 느꼈다. 나는 예수님께서 상처를 입으시고 공개적인 수치를 당하시는 것을 보았다. 천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공언하는 자들이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의 정신에 동화되고, 그 유행을 따르는 것을 보고 슬픈 표정을 지으며 말하였다. “속박의 사슬을 끊어버려라! 그 사슬을 끊어버려라. 하나님께서 그대들을 도성 밖에 있는 위선자들과 불신자들이 받을 몫을 나누어주시지 않게 하라. 그대들의 신앙 고백은 그대들에게 더 한층 큰 번민의 요소가 될 것이다. 그대들이 그분의 뜻을 알고서도 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들의 형벌은 더 한층 클 것이다.” MYP 129.1

    셋째 천사의 기별을 믿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경솔함과 농담과 경박한 행동으로 흔히 하나님의 사업에 손해를 준다. 나는 이같은 악이 우리의 대열에 편만해 있는 것을 보았다. 주님 앞에 겸손해져야 한다. 하나님께 속한 이스라엘은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어야 한다.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함이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사람에게 칭찬받기를 하나님께 불쾌히 여김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MYP 129.2

    천사는 말하였다. “하나님께서 그대들을 심판하고 연약한 그대들의 생명의 줄을 끊어버리심으로 심판을 위한 준비를 갖추지 못하고 무방비 상태로 무덤에 내려가지 않도록 그대들의 마음을 정돈하라. 혹은 그대들이 무덤 속에 들어가지 않을지라도 그대들이 하나님과 즉시 화평의 관계를 이루지 않고 그대 자신을 세상과 분리시키지 않는다면 그대들의 마음은 더욱 굳어지고, 그대들은 거짓된 도움 곧 가상적인 준비에 의존하게 되고 그대들의 잘못을 너무 늦게 발견함으로 건전한 기초 위에 세워진 소망을 갖지 못하게 될 것이다.” ― 교회증언 1권, 144-151.MYP 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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