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된 생애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연구하고 그 거룩한 원칙을 우리의 생애에 실천 하자. 하나님 앞에 온유와 겸손으로 행하며 날마다 우리의 허물을 고치자. 이기적 교만으로 말미암아 영혼을 하나님과 분리시키지 말자. 스스로 남보다 낫다고 생각하면서 높은 우월감을 가지지 말자.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그대들의 의지를 그리스도의 의지에 복종시킬 때 평화와 안식이 그대에게 깃들 것이다. 그 때에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마음을 지배하고, 모든 행동의 숨은 동기가 구주께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조급하고 성내기 쉬운 감정은 그리스도의 은혜의 기름으로써 가라앉고 진정될 것이다. 죄가 사유되었다는 자각은 모든 지각에 뛰어난 평강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완전에 반대되는 모든 것을 극복하려는 열렬한 쟁투가 일어날 것이다. 알력이 사라질 것이다. 한때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결점을 찾고 비난하던 자가 자기 자신의 성격에 더욱 큰 결점이 있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MYP 73.2
진리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생애를 살아왔다고 자각하는 자들이 있다. 그들은 정죄를 받고 그들의 범죄를 통회한다.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고 그분께 대한 진정한 믿음을 행사함으로 그들은 죄의 사유함을 받는다. 그들이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울 때 그들은 은혜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자라나게 된다. 그들은 세상과 분리되려면 반드시 희생이 따르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값을 헤아려본 후 그들은 그리스도를 얻을 수 있다면 그 모든 것을 잃어버려도 좋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군대에 응모하였다. 싸움은 그들 앞에 있다. 그들은 용감하게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전투를 시작한다. 그들은 그들의 선천적 경향과 이기적 욕망과 싸워 그들의 의지를 그리스도의 의지에 복종시킨다. 날마다 그들은 하나님을 순종할 은혜를 얻고자 하나님을 찾는다. 그리하여 그들은 힘을 얻고 도움을 받는다. 이것이 진정한 회심이다.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 마음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도우심을 의존한다. 그는 그의 생애에 의의 열매를 맺는다. 한때 그는 자신을 사랑하였었다. 세속적 쾌락이 그의 낙이었었다. 이제 그의 우상은 쫓겨났고 하나님께서 최고의 통치자로 지배하신다. 전에 사랑하던 죄를 이제 그는 미워한다. 굳건히 그리고 단호히 그는 거룩한 길을 따라간다.―청년 지도자, 1901년 9월 26일MYP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