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은사를 올바로 사용함

하나님을 위한 일꾼은 모든 보기 흉한 몸짓이나 퉁명스런 말투를 버리고 그리스도의 대리자가 되기 위하여 열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는 정확한 언어를 구사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저들이 사용하는 말에 주의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이러한 사람들이 신중하고 근실한 주의로써 노력할 때 진리의 대리자들이 될 수 있다. 저들은 매일 발전하여야 한다. 저들은 몸가짐, 음성 및 언어의 결함을 고치지 못하므로 저들의 유용성과 감화력을 손상시키는 일이 없어야 한다. 품위가 없고 저속한 표현들은 건전하고 순결한 언어들로 대치되어야 한다. 꾸준한 경계와 진지한 수양을 통해서 그리스도인 청소년들은 자기 혀로 악을 말하지 않으며 자기 입술로 간교한 말을 하지 않게 될 것이다. CT 238.2

우리들은 정확하지 못한 발음을 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들 가운데는 부정확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이론적으로는 누구보다도 잘 알면서 실제에 있어서 빈번한 과오를 범하는 자들이 있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의 기능들과 기회들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우리들의 최선을 다하도록 신중하기를 바라신다. 또한 주님께서는 인간에게 다른 사람들을 복되게 하고 계발시킬 수 있는 은사들을 주셨다. 우리들은 자신들에게 맡겨진 위대한 사업을 감당할 자격을 얻기 위하여 우리 자신들을 교육할 의무가 있다. …CT 238.3

읽거나 암송할 때에 발음을 똑똑히 하여야 한다. 비음(鼻音)이나 어색한 태도는 즉시 바로잡아야 한다. 명확성의 결여는 어떤 것이든지 하나의 결점으로 인정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저희의 입안에 지나치게 큰 혀가 들어 있는 것처럼 탁하고 희미한 발음으로 말하는 습관을 방임해 왔다.CT 239.1

이러한 습관이 저희의 유용성에 크게 방해가 되었다. 만약 저들의 말하는 방법에 있어서 결함을 드러내는 자들이 있을 때에 비판과 교정을 받도록 하면 저들은 그 결함들을 고칠 수 있을 것이다. 저들은 끈질긴 노력으로 낮고 분명한 음성으로 말하고 심호흡으로 복부 근육을 운동시키며 목구멍을 대화의 통로로 삼도록 연습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빠른 속도로 혹은 높고 부자연스런 음조로 말한다. 그러한 습관은 인후와 폐에 상처를 입힌다. 지속적인 악용의 결과로 연약하고 염증을 일으킨 기관들은 병에 걸리게 되고 마침내 폐병에 걸리게 된다. CT 2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