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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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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장 성경 교사

    우리 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일에 있어서 선도하며 방향을 지시하기 위하여 가장 우수한 목회적 재능이 발휘되어야 한다. 이 사업을 위해서 택함을 받은 자들은 철저한 성경 연구자가 되어야 하며 저들은 깊은 신앙적 체험을 가진 자들이어야 하고 저들의 급료는 십일금에서 지불되어야 할 것이다.CT 431.1

    성경 교사는 학생들에게 공중 앞에서 뚜렷하고 설득력 있는 태도로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증거하는 방법과 집집방문을 통해서 효과적인 전도사업을 하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는 자라야만 할 것이다. 성경 교사가 주님을 위해서 일할 욕망을 가진 자들에게 저들이 배운 것을 지혜롭게 활용하도록 가르침에 있어서 재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필수적이다. 따라서 그는 겸손한 정신으로 성경 연구에 임하여 그 진리를 탐구하되 인간의 의견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 재료를 찾기 위하여서 보다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뜻을 알기 위한 성실한 욕망으로 연구하도록 학생들을 가르쳐야만 한다. CT 431.2

    우리 학생들은 신앙 경험의 초기부터 성경 전도자(Bible worker)가 되도록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생애를 헌신하고 배우려는 정신을 가진 자들은 학업을 연마하는 동안에도 그리스도를 위한 활동적인 봉사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저들이 많은 시간을 내서 기도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저희 교사들의 지도를 따른다면 저들은 영혼들을 위하여 일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에서 자랄 것이다. 따라서 저들은 넓은 추수장에 나가 일할 때에 신뢰심을 가지고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임하게 하사 우리 손의 행사를 우리에게 견고케 하소서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시 90:17)라고 기도하게 될 것이다. CT 431.3

    우리 학교에서 청소년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일은 한 선생님에게만 전적으로 맡겨서 여러 해 동안 가르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물론 성경 교사는 능숙하게 진리를 증거할 수 있어야 하지만 오직 한 교사에게서만 성경 과목을 매 학기마다, 매 학년마다 배우도록 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최선의 경험이 되지 못한다. 비록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을지라도 여러 다른 교사들이 이 일의 일부를 담당해야만 한다. 우리들의 큰 학교에서 여러 교사들이 성경을 가르치는 일에 연합한다면 학생들은 여러 교사들의 재능에서 유익을 얻게 될 것이다.CT 432.1

    왜 우리들에게 구세주의 생애와 봉사에 관하여 증거하는 자들로서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바울 그리고 그 외의 모든 기자들이 필요하였을까? 어째서 제자들 중 한 사람만이 완전한 기록을 남겨 놓아 우리들에게 그리스도의 지상 생애에 관련된 기록을 보게 하지 않았을까? 왜 한 기자는 다른 기자가 언급하지 않은 점을 기록하게 하였을까? 왜 이러한 모든 요점들이 꼭 필요했다면 모든 기자들이 다 같이 그 요점들을 언급하지 않았을까? 그 까닭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이 사물들을 이해하는 각도가 꼭 같지 않다. 어떤 성경의 진리는 다른 저자가 기록한 것에 비하여 좀 더 강력한 뜻을 나타내고 있다. CT 432.2

    이러한 원칙은 연설하는 자들에게도 꼭 같이 적용된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간단히 말하거나 전혀 언급하지 않은 점들에 대하여 상당히 긴 설명을 한다. 진리의 전체적인 의미는 한 사람이 쓰기보다는 여러 사람이 씀으로써 더욱 분명한 뜻을 드러낸다. 복음서는 구분되었으나 복음서들의 모든 기록은 하나의 조화를 이룬 총채를 이루고 있다. CT 432.3

    이처럼 오늘날도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의 정신에 같은 방법으로 감동을 주지 않으신다. 주님께서는 때때로 예외적인 경험을 통해서, 혹은 특수한 환경 가운데서 다른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진리에 대한 견해를 어떤 학생들에게 주신다. 가장 학문이 깊은 교사가 꼭 가르쳐야 할 것들을 훨씬 부족하게 가르칠 수 있다.CT 432.4

    모든 교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연합할 수 있는 정규적인 회합을 종종 가짐으로, 우리 학교들에게 큰 유익을 끼치게 될 것이다. 저들은 신사적인 베뢰아 사람들처럼 성경을 연구하여야 한다. 저들은 모든 선입관념들을 뒤로 돌리고 성경을 저희의 교과서처럼 여겨 성경을 성경으로 비교하며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는지 또는 어떻게 저들을 훈련하여 훌륭한 봉사를 하게 할는지를 배워야만 한다. CT 433.1

    교사의 성공은 사업에 적용하는 그의 정신적 태도에 크게 달려 있다. 신앙에 대한 고백이 사람들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만약 교사들이 마음문을 열고 말씀을 연구할 때 저들은 저희 학생들에게 총명한 이해력을 주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논쟁의식이 개입되지 않도록 할 것이며 각자가 자기에게 필요한 빛과 지식을 얻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게 하라. CT 433.2

    하나님의 말씀은 참된 철학이요 참된 과학이다. 인간의 의견이나 선정적인 설교는 별로 가치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저희의 마음을 흡족히 적신 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진리를 가르치신 동일한 단순한 방법으로 진리를 가르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신 교사께서는 가장 단순한 언어와 가장 이해하기 쉬운 상징들을 사용하셨다. CT 433.3

    주님께서는 당신의 목자들이 양떼들에게 깨끗한 꼴을 먹이도록 요구하신다. 주님께서는 저들이 진리의 단순함 그대로 진리를 증거하기를 바라신다. 이 사업을 성실히 이행할 때에 성령의 능력에 의해서 많은 사람들이 죄를 깨달아 회개하기에 이를 것이다.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게 접근하고 잃은 양을 찾으며 개인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분명하고 정확한 가르침을 줄 성경 교사들이 필요하다.CT 433.4

    단 한마디도 의혹이 담긴 말을 하지 말라.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본질적으로 항상 적극성을 띤 것이었다. 확신있는 어조로써 긍정적인 기별을 전하라. 점점 더 높이 갈바리의 사람을 높이 쳐들라.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높이 드는데 능력이 생긴다. CT 434.1

    말씀의 진리에 대하여 분명하고 정확한 지식을 가지므로 다른 사람들에게 이 진리들을 증거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은 학생의 특권이다. 그는 믿음 가운데 뿌리를 깊이 박아야 하며 기초를 든든히 다져야 한다. 학생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저들 스스로 진리의 힘을 간파하며 사랑과 온유로 가득 찬 심정으로 말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성경의 중대한 진리들을 학생들에게 역설하라. 저들로 이 진리들을 저희 자신의 언어로 반복하게 하여 저들이 진리들을 밝히 깨달은 사실을 그대는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요점들을 마음에 새겼는지 확인하라. 이렇게 하는 것이 비록 진도는 느릴는지 모르나 깊이 생각함이 없이 중대한 문제들을 성급히 가르치는 것보다는 열 배나 더욱 가치가 있는 것이다. 학생이 스스로 진리를 믿는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그는 자기 자신의 말로 그 진리를 분명히 말하도록 가르침을 받아 그가 그 교훈의 뜻을 파악하고 그 진리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 CT 434.2

    그대들의 모든 가르침에 있어서 가르쳐야 하고 배워야 할 가장 중대한 교훈은 구속사업에서 그리스도와 협동자가 된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성경을 연구함으로 얻는 교육은 구속의 경륜에 대한 체험적인 지식이다. 그러한 교육이야말로 영혼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킬 것이다. 교육은 유혹을 저항하는 정신을 강화시키고 공고하게 할 것이며 세상 사람들에게 자비의 기별을 전하는 그리스도와 더불어 동역하는 자가 되게 할 것이다. 성경을 기초로 한 교육은 학생으로 하늘 가족의 일원이 되게 할 것이며 빛 가운데 있는 성도들이 유업을 물려 받을 준비를 하게 할 것이다.CT 434.3

    진리를 가르치는 교사는 경험을 통해서 자기 스스로 알게 된 것만을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이 진리였으므로 진리를 가르치셨다. 주님 자신의 생각, 그분의 품성, 그분의 생활 경험들은 그분의 가르치신 교훈 가운데 구현되었다. 그분의 종들도 역시 그래야만 한다.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은 저희 자신의 개인적 경험으로 말씀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저들은 그리스도께서 저들에게 지혜가 되고 의가 되며 성화와 구원이 되시게 한 것이 무엇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를 섬기는 모든 목사들과 교사들은 사랑하는 요한처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거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자니라”(요일 1:2)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CT 435.1

    때때로 교사에게 많은 학생들의 정신과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이 끼치는 효과가 별로 없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그러나 진정 하나님의 뜻 안에서 그의 사업이 이루어졌다면 거룩한 진리의 부분적인 교훈들이 가장 무관심한 학생의 기억에 남게 될 것이다. 성령께서는 뿌린 씨가 자라도록 물을 줄 것이며 여러 날 후에 싹이 터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열매를 맺게 할 것이다. CT 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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