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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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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익한 목적을 위한 공부

    때때로 학생들은 무익한 목적을 위해서 그릇된 분야의 공부에 다년간 세월을 보낼 때가 있다. 정신은 바르지 못한 계통의 것을 생각하도록 훈련되며 전혀 무가치할 뿐만 아니라 심신의 건강에 해가 되는 것들을 배우기 위하여 교육을 받는다. 학생들은 자신에게 무가치한 많은 문제들에 대하여 빈약한 내용의 지식을 얻게 되며 그가 전혀 사용하지 못할 많은 분야에 대하여 제한된 지식을 얻게 된다. 그러나 저들은 그러한 노력으로 실제적인 생애에서 가장 고상한 봉사를 할 수 있는 지식을 얻어야 할 것이며 필요한 때에 지혜의 창고에서 끌어내어 쓸 수 있는 지식을 얻어야 할 것이다. CT 391.3

    옛 습관이나 선입관념을 버리기란 좀체로 어려운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밟고 있는 긴 과정의 연구 생활에서 손실되는 것이 얼마나 많다는 것을 깨닫는 자가 극히 드물다. 머리 속에 집어 넣는 대부분의 지식들이 가치가 없는 것이건만 학생들은 이러한 교육이 저들에게 충분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다년간의 연구 끝에 졸업장을 가지고 학교를 떠날 때 저들은 스스로 충분한 교육을 받은 남녀들이며 봉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사업을 위한 준비라는 것이 웃음거리에 지나지 않으나 교사들이 성령의 감화를 통하여 하늘의 지혜를 받기까지는 이러한 교육이 계속될 것이다.CT 392.1

    많은 학생들은 자신의 이성이 전혀 실용 가치가 없음을 말해 줄 때까지 정신에 큰 부담을 주는 공부를 오랫동안 계속하므로 정신력이 약화되었으며 가장 중대한 사물들을 이해하기 위한 적극적인 분발과 끈기있는 노력을 기울이지 못하게 된다. 아마도 부모들의 커다란 희생의 결과로 준비되었을지 모를 학자금은 저들의 교육을 위하여 거의 낭비되고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임을 바로 깨닫지 못하므로 자신의 일생 사업에 큰 과오를 범하게 된다. CT 392.2

    아무리 문학과 과학 방면의 교육을 받았다 할지라도 그 학생이 하나님의 생명으로 측정되는 생애에 들어설 자격을 인정받기 이전에 그런 교육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불로 이룬 자신의 구원을 빼앗겨 버린다면 그 교육은 기만적인 것이 아닐까!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하늘에 있는 학교에 들어갈 준비를 위하여 실습 기간을 주셨다. 이 목적을 위해서 청소년들은 교육을 받고 수양을 쌓아야 하며 훈련을 받아야 한다. 지상에 있는 학교에서 저들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실 수 있는 품성을 형성해야만 한다. 저들은 저속한 사회의 관습이나 오락을 따라 훈련을 받을 것이 아니라 천국의 지적 존재자들의 동역자들이 되게 할 훈련을 그리스도의 방법을 따라 받아야 할 것이다. 청소년들이 받는 교육은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성공적인 일꾼이 되게 하는 성질의 교육이어야 하며 저들로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고 그리스도께서 유지하신 위대한 원칙들을 유지시키는 그런 교육이어야 한다. 우리들의 표준은 순결하고 거룩하며 더럽힘이 없는 주님의 품성과 같이 되는 것이다. …CT 392.3

    하나님께 대한 지식이 교육의 실제적 본질이다. 이 지식을 박탈하거나 정신에서 이 지식을 삭제해 버리려는 교육은 마치 사도 바울이 벨릭스 총독에게 절제와 의와 장차 올 심판에 대하여 말하였을 때 벨릭스가 바울을 물리친 것과 같은 것으로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교육이 아니다. 바울의 말은 벨릭스를 떨게 하였으나 총독은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행 24:25)는 말로서 바울을 물리쳤다. 오늘날에도 허다한 사람들은 그와 같은 말을 되풀이 하고 있다. 저들의 정신은 진리에 대한 깊은 문제들 즉 하늘처럼 높고 광범위한 문제들을 생각해야 할 때에 저들은 “나는 이런 문제들이 일상 수업에 방해될 정도로 내 마음을 흔들어 놓기 때문에 학교 생활에서는 생각할 수 없다. 나는 성경에 제시된 문제들을 결코 이해한 적이 없다. 하물며 지금 이 문제들을 공부할 수는 없다.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고 말한다. 이처럼 하나님의 위대한 교훈의 서적은 외면을 당하고 있는데 그 까닭은 이 책을 꼭 필요한 것으로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CT 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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