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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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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책

    인간을 바라보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절망적인 반역을 파악하셨고 그에 대한 구제책을 마련하셨다. 그리스도는 인간의 화해를 위하여 세상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었다. 하나님의 아들은 이 세상에 오셔서 인성을 취하시도록 택함을 입으셨으며 당신 자신의 모본으로써 사람들 사이에 위대한 교육의 힘이 되게 하신 것이었다. 인류를 위한 그의 체험이 사람들로 하여금 사단의 능력을 거부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품성을 형성하고 정신력을 주며 참된 교육의 빛을 널리 비치게 하여 참된 생애의 목표를 놓치지 않게 하시려고 오셨다. 인간의 아들들은 악에 대한 실제적인 지식을 가졌었으니 그리스도께서는 저들에게 당신이 심으신 생명 나무를 보이시고 민족을 치유(治癒)케 하는 그 나무의 잎사귀들을 보여 주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던 것이다.CT 33.3

    이 지상에서 나타내 보이신 그리스도의 생애는 고상한 교육을 받는다는 것이 인기를 얻거나 세속적인 편의를 도모하거나 모든 세속적인 결핍을 풍성히 채우는 것이 아니며 세상의 명예와 재물로써 존경을 받는 것이 아님을 가르치셨다. 생명의 왕이신 주님께서는 빈곤의 불편을 참고 견디시므로 가난한 자들의 필요를 식별할 수 있었으니 그분이야말로 굶주린 허다한 무리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신령한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셨다. 비록 대제사장의 호화스러운 두루마기를 입지 않으시고 이방인들의 풍성한 재물을 소유하지 않으셨으나 고통당하는 자들과 가난한 자들에게 봉사하시기 위하여 이 지상에 오셨던 것이다. 그리스도의 생애는 온갖 이기심을 견책하신다. 주님께서 선한 사업을 위하여 두루 행하실 때에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특성과 당신의 봉사의 본질을 뚜렷하게 밝히셨다. CT 34.1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에게 과학의 가장 깊은 진리들을 공개하여 보이실 수 있으셨다. 주님께서는 여러 세기 동안의 수고와 연구를 요하는 신비들을 펼쳐 보이실 수 있으셨다. 또한 그분께서는 과학분야에 제안(提案)을 주어 역사의 마지막 순간까지 여유있는 사상적 양식과 발명에 대한 자극을 충분히 주실 수도 있으셨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 일을 행치 않으셨다. 주님께서는 호기심을 만족시키거나 이기적인 야망을 자극시키는 말씀은 한 마디도 하시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추상적인 이론들을 다루지 않으셨으나 품성의 계발의 필수적인 것과 하나님을 알게 하는 인간의 능력을 확대시키며 선행을 위한 인간의 능력을 증가시키는 일에만 관여하셨다.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과 사업에 관한 인간적인 학설들을 연구하도록 사람들을 지시하는 대신에 당신의 사업과 말씀과 당신의 섭리 가운데 나타난 당신 자신을 바라보도록 저들에게 가르치셨다. 주님께서는 인간의 정신을 무한하신 분의 정신에 접촉하도록 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이기심의 뿌리를 겨누어 때리는 원칙들을 공개하셨다.CT 34.2

    그리스도의 생애 가운데 교훈과 모본으로 보이신 것처럼 교육에 대하여 무지한 자들은 무엇이 고상한 교육의 구성요소가 되는지를 알지 못한다. 주님의 겸비의 생애와 수치스러운 죽음은 모든 영혼을 위한 구속의 댓가를 갚으셨다. 주님께서는 타락하고 죄악적인 인간을 높이기 위하여 당신 자신을 주셨다. 우리들은 주님과 더불어 협력함으로 얻을 수 있는 이보다 더 고상한 교육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 것인가? CT 35.1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명령하신다. “오늘 내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내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타락으로 고민하는 이 세상에 참된 교육에 따르는 축복을 나타내 보이라. 지치고 근심이 많으며 상심되고 당황하는 자들에게 모든 능력과 모든 생명과 모든 희망의 근원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가리키라”. 교사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 “충성된 민병(民兵)들이 되라.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일치하기 위하여 고상한 교육을 추구하라. 그대는 그 교육을 받으므로 오는 보상을 분명히 거두게 될 것이다. 그대가 자기 자신을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 둘 때에 여호와의 이름은 그대를 통하여 찬송을 받게 될 것이다.” CT 35.2

    입술의 봉사나 공언(公言)뿐이 아닌 겸손하고 헌신적인 생애를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이다. 교사들과 학생들은 직접적인 체험을 통하여 헌신적인 생애를 산다는 의미가 무엇이며 그리스도인 품성의 기초인 거룩한 원칙들을 나타내는 생애가 어떤 것임을 알아야만 한다. 하나님의 도리와 뜻을 배우려고 자기 자신들을 바치는 자들은 유한한 인간이 받을 수 있는 가장 고상한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다. 저들은 세상의 궤변 위에 저들의 체험을 쌓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원칙 위에 쌓게 되는 것이다.CT 35.3

    그리스도의 생애와 교훈을 자신의 일상 연구과제로 삼는 것은 모든 학생들의 특권이다. 그리스도인 교육이란 마음의 생각이나 원칙적인 면에서 구세주의 교훈들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방법으로 인간이 얻을 수 없는 하나의 능력을 인간에게 주실 수 있기 위하여 인간의 형체를 쓰시고 세상에 오실 것을 찬성하신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매일 의식적으로 따라가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어떤 능력이었을까? 그 능력은 곧 그리스도의 교훈들을 받아서 문자 그대로 따르게 하는 힘이다. CT 36.1

    악에 대한 주님의 저항과 다른 사람들을 위한 수고 가운데서 그리스도께서는 가장 고상한 교육의 모본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의 마음 가운데 특별한 일을 행하시는 방법으로 저들에게 나타내셨으니 그 특별한 일이란 곧 주님께서 우리들의 마음 속에 들어와 행하실 수 있도록 오랫동안 호소하여 오신 일이다. 주로 학설과 이론에만 의존하는 많은 사람들은 구세주의 모본에서 보여준 산 능력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저들은 그리스도를 극기하시며 겸손하신 일꾼으로 바라볼 수 없게 되었다. 저들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일이다. 매일 저들에게는 주님의 임재(臨在)에 대한 참신한 계시가 필요하다. 저들은 자아포기(自我抛棄)와 희생의 거룩한 모본을 밀접히 따를 필요가 있다. CT 36.2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고 기록하였을 때 바울이 체험한 바로 그 체험이 우리들에게 필요하다.CT 37.1

    품성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 자체가 바로 고상한 교육인 것이다. 또한 이 지식이 하늘 도성의 성문을 여는 열쇠이다. 그리스도를 옷입는 모든 자들이 이 지식을 소유하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다. CT 37.2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려고 연구함으로 깨우침을 받은 자는 하나님과 세상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인식할 것이며 그는 자신의 재능이 최선의 결과를 낳을 수 있는 방법으로 계발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벧전 2:9)여야만 하기 때문이다. 은혜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 안에서 자라면서 그는 자기 자신의 불완전성을 절실히 깨달을 것이며 자신의 실제적인 무지를 느끼게 되고 자신의 정신력을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배양하여 지성적인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성령의 지도를 받는 학생들은 저들의 모든 능력을 다하여 지식을 배우려고 할 것이다. 이러한 체험이 없이는 교육은 그 참된 슬기와 영광을 빼앗긴 것이 되는 것이다. CT 37.3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황홀감을 맛본다는 것은 거룩한 진리를 심령에 적응하여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영혼을 순결케 하고 정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 대하여 전적으로 바친 재능들은 거룩한 영의 지도를 따라 끊임 없이 조화를 이루면서 계발될 것이다. 헌신과 경건은 예수님과 당신의 제자들 사이에 밀접한 관계를 이루어 그리스도인이 당신을 닮게 하신다. 하나님의 능력을 통하여 인간의 연약하고 동요되는 품성은 강하고 확고부동한 상태로 변화될 것이다. 그는 확고한 원칙, 맑은 지각 및 믿음직하고 원만한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 될 것이다. 빛과 지식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과 연결됨으로 자기 자신의 선입관념에 의하여 공정하다고 믿었던 자신의 견해들이 넓혀질 것이며 그의 식별력은 전보다 더 예민하고 먼 곳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 곧 하나님의 나타난 섭리에 대한 이해를 인간의 정신력이 미치는 한 품성 가운데 받아들일 때 유능한 인물들이 될 것이다.CT 37.4

    지식이 힘이기는 하나 오직 참된 경건과 연합할 때에만 선을 위한 힘이 되는 것이다. 가장 고귀한 목적을 받들기 위하여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 지식에 생기를 불어넣어야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밀접하게 가지면 가질수록 우리들은 참된 과학의 가치를 더욱 밝히 깨닫게 된다. 하나님의 피조물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속성들은 모든 진리의 창작자(創作者)이시며 만물을 창조하신 분에 대한 지식을 가진 자가 가장 밝히 깨달을 수 있다. 그런 자야말로 지식을 최고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니 성령의 완전한 지배를 받게 될 때 저들의 모든 재능을 최대한도로 활용하게 된다. CT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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