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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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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밭

    씨뿌리는 자와 씨의 비유는 깊은 영적 교훈을 의미한다. 종자는 마음 속에 뿌려진 원칙을 상징하며 그 성장은 품성의 향상을 의미한다. 이 점에 대한 가르침을 실제로 응용하도록 하라. 어린이들은 밭을 마련하여 종자를 뿌릴 수 있으며 저들이 일할 때에 부모나 교사는 좋은 씨나 나쁜 씨가 뿌려진 마음 밭에 대하여 마치 밭이 천연의 종자를 위하여 준비되어야 하는 것처럼 마음도 진리의 씨를 위하여 준비되어야 한다는 것을 저들에게 설명할 수 있다. 식물이 자라날 때에 천연적인 파종과 영적 파종 사이의 일치점이 계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CT 142.2

    어린 아이들도 저들의 나이에 알맞는 체험을 가짐으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기대하시는 전부이다. 어린아이들에게 신령한 사물에 대하여 가르칠 필요가 있으며 부모들은 저들에게 모든 편의를 주어 저들로 그리스도의 품성을 꼭 닮은 품성을 형성하게 할 수 있다. CT 142.3

    정신은 그 활동성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정신은 언제나 선과 악에 대한 감화력에 개방되어 있다. 예술가가 만들어 놓은 광택 있는 접시에 사람의 얼굴이 햇빛에 반사되어 비추이는 것처럼 어린이의 정신에 생각들과 인상들이 찍히게 된다. 이러한 인상들이 지상에 속한 세속적인 것이든, 도덕적이며 신앙적인 것이든 간에 이러한 인상들은 거의 지워버릴 수 없다. 이성(理性)이 일깨워질 때 정신은 가장 감수성이 강하게 되므로 제일 처음에 배운 교훈들은 매우 중대한 것이다. 처음에 받는 교훈들은 품성 형성에 강력한 영향을 끼친다. 만약 그 교훈들이 올바른 특성에 속하는 것이며 어린이가 자랄 때 참을성 있는 끈기를 가지고 교훈을 따른다면 이생과 내세의 운명이 선하게 형성될 것이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 길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고 하신 말씀은 주님의 말씀이다.CT 143.1

    부모들이여, 주님께 그대들의 자녀들을 바치고 저들이 주님께 속하였으므로 그리스도의 양떼에 속한 어린 양이며 참된 목자의 보호를 받는 자들임을 항상 명심하게 하라. 한나가 주님께 사무엘을 바쳤으며 그에 대하여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 말로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삼상 3:19)라고 기록되었다. 이스라엘의 선지자이며 사사인 사무엘의 생애에서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하나님과 협력하여 저들에게 맡겨진 사명을 다 할 때에 자녀들에게 모든 가능성들이 주어진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CT 143.2

    자녀들은 주님께서 주신 유업이며 주님을 섬기기 위하여 훈련을 받아야 한다. 이것은 저들이 피할 수도, 무시할 수도 없는 것으로서 부모들과 교사들에게 엄숙하고 거룩한 힘으로써 위탁하신 사업이다. 이 사업을 등한히 할 때 저들은 충성되지 못한 종들로 기록될 것이다. 그러나 진리의 씨가 일찍 마음 속에 뿌려져서 신중하게 가꾸어질 때에는 보상이 있다.CT 143.3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비유의 말씀을 결론지어 말씀하셨다.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니라”(막 4:29). 지상의 수확이 끝나게 될 때, 우리들은 우리의 노력의 결과를 보게 될 것이니 우리가 수고하고 하늘 창고에 모아 들이기 위하여 기도해 준 자들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사 53:11)기게 될 때 주님의 즐거움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교육에 관한 특별한 증언 67-72). CT 144.1

    어머니가 하는 일은 자신들에게 흔히 중요하지 않은 봉사처럼 보인다. 그 일은 거의 인식을 받지 못하는 일이다. 다른 사람들은 어머니의 많은 할 일과 책임들을 거의 알지 못하고 있다. 어머니의 날들은 작은 의무의 순환으로 점령되고 있으며 이 모든 의무들은 참을성 있는 노력과 자제와 재치와 지혜와 희생적인 사랑을 필요로 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다른 어떤 위대한 사업의 성취만큼 그가 행한 것에 대해서 자랑할 수 없다. 그는 다만 가정의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하였을 뿐이다. 가끔 피곤하고 곤란을 당하여도 그는 자녀들에게 친절하게 말하고 그들로 바쁘고도 행복하게 하여 주며 그들의 작은 발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도록 힘썼다. 그는 자기가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것이 아니다. 하늘의 천사들은 고생으로 여윈 어머니를 지켜 보고 그가 날마다 지는 무거운 짐들을 주목하고 있다. 그의 이름이 비록 세상에서는 알려지지 않을지라도 어린 양의 생명책에는 기록된다. CT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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